교육및투어 후기

CNC SCUBA 1차 교육 후기

4,453 2016.11.17 00:2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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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다에서 좀 놀줄아는 뇨자가 되기위한 첫 도전!!
다이빙~~
10월 5일부터 12일까지 1차 교육
11월 1일부터 10일까지 2차 교육 중 1차 교육 후기를 써 볼까 하는데요

 
우선 우리의 대장 리차드선생님, 알로에젤을 꼭 바르라며 안 바르면 자기처럼 된다면서 다정하게 웃겨 주시는 제트샘,
남성미 철철 넘치시고 웃는얼굴이 너무 천진난만 우리 제이샘,  언제나 유쾌하고 다정한 썬샘..  끝까지 포기 안 하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.
그리고 난도를 포함 한 스텝들에게도 감사를 해야 할 것 같네요~  다들 웃는 얼굴로 상냥하게 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


어디서 부터 써야할지..  ㅎㅎ 벌써 웃기는데요~~ ㅍㅋ
저로 말씀 드리자면 한번도 물 속에 머리를 담가 본적없는..  바닷가에 놀러라도 가는 날엔 항상 친구들 가방 지키고  빵셔틀 하면서 친구들 사진이나 찍어주는 바다라면 질색하던 사람입니다~~ 뭐 당연히 수영은 해 본적도 없다는.. ㅎㅎ
그런 제가 바다에서 좀 놀아보기로 결심을 했다는 거...
무섭고 두렵고..
단단히 맘 먹고 세부 막탄 CNC를 방문한 계기가 됐습니다.


첫 날,
오픈다이브의 기본이 되는 영상을 보면서 다이브의 첫 발을 내딪습니다.  아주 열심히 듣지만  뒤돌아서면 잊어버리는...
하지만 계속 반복되는수업진행을 통해서 계속 듣게되고 되풀이를 통해 이해를 도와 주시더라구요..
다음,  바지선에서 수업이 진행되는데 오전에본 비디오영상을 쉽게 풀어서 설명 해주시더라구요..
거기까진 아무문제 없이 잘 진행되는가 싶었어요..
문제는 실기수업..  지금 생각하면 샘들 속 타게해서 좀 미안한 마음이 좀드네요..
물에 머리를 담가 본적없는 저는 아예 실기수업 자체를 할 수가 없었어요.
아~~~ 창피하고 자괴감 빠지고 이대로 포기하는건가...  했더랬죠..
제이샘이담당샘이셨는데 그날 밤 잠을 못 주무셨다더군요..


다음 날 아침,  어쩐지 얼굴에  근심이 가득... 
저도 제이샘도 서로 마음을 주고 받으며 제이샘은 할 수 있다고 자기 눈만 보라고.. 설득 또 설득..  든든해지더라구요..
전 제이샘을 믿고 얼굴을 바다속에 넣어 봅니다 호흡기 물고 샘 눈만 보고 스타트 성공!!
거의 스노쿨 수준.. ㅋㅋ
엄밀히 말하자면 메달려가기 성공!!
그래도 일단 물속에서 호흡 성공!!
지금 생각하니...... 참... 제이샘 고생 많이 시켰네요..
샘~~~ 고맙습니다..
이렇게 물 적응 하기를 몇일째..
보통 학생들은 하루 이틀이면 하던데..  아~~ 놔~~


예전에 물에 빠진 기억과 바다를 경험 해 본적없는 저에게 물 적응 기간이 좀 오래 걸렸지만 선생님들도 저도 포기하지 않았다는거..
맘 같아서는 이걸 왜 하나싶다가 그래도 바다에서 놀아보고 싶은 마음을 버릴 순 없기에 매일매일 도전!


나의 두번째 선생님,  Sun샘~~~~
물 속에서 눈으로 말하고 안심시키는... 놀라운 재주를 가지신..  천천히... 천천히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시는 썬샘..
제가 이 선생님께도 좀 고생을 시켰지만 덕분에 서서히 물에 대한 공포가 사라지기 시작하고 어라!  해 볼만 한걸~~~ 란 생각 들기 시작했어요~~~  아~~~~ 신나더라구~~
드뎌 물 속이 더 이상 무섭지 않게 되었어요.  18미터까지 내려가기 성공!!
제트샘과는 나이트다이빙도 성공!!
이래저래 다른 학생들 보다 좀 더 시간이 걸렸지만 그래도 포기 안하고 오픈워터를 간신히지만 했냈다는 감격!! 
자존감 급 상승!!


스물스물 아~~~ 더 해보고 싶다.. 란 생각이 들때 한국 돌아가는 날이 오고 말았죠!
좀 더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가지고 귀국했습니다.
그래서 항공권 티켓팅을 다시 하고 전 또 다시 CNC로 향했습니다~~^^


2차 후기에서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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